미국의 조던 스피스가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골프장에서 열린 PGA투어 소니오픈 프로암 1번 홀 그린 주변에서 벙커 샷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의 조던 스피스가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골프장에서 열린 PGA투어 소니오픈 프로암 1번 홀 그린 주변에서 벙커 샷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9개 대회서 ‘챌린지 홀’ 지정
합산 타수가 가장낮은 선수에
시즌 종료 뒤 100만달러 상금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규투어에서 100만 달러 상금을 주는 챌린지 이벤트가 신설됐다.

10일 오전(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완 LPGA투어 커미셔너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지난 가을 2018∼2019시즌부터 시행한 ‘에이원(Aon)리스크 리워드 챌린지’를 LPGA투어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챌린지는 영국의 보험중개사인 에이원이 타이틀 스폰서이며, PGA투어와 함께 LPGA투어에도 100만 달러의 상금을 제공한다.

이 챌린지의 상금은 ‘지정 홀’에서 가장 잘 친 선수에게 연말에 주어진다. 올해 치러지는 LPGA투어 중 29개 대회에서 ‘챌린지 홀’을 지정하고, 챌린지 홀에서 기록한 타수를 합산한다. 그리고 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십이 끝난 뒤 챌린지 홀에서 가장 낮은 타수를 유지한 1위에게 트로피와 함께 100만 달러 상금이 제공된다.

챌린지 홀 상금을 받기 위해선 연간 최소 40라운드 이상 소화해야 한다. PGA투어는 36개 대회 중 11개 대회가 치러졌고, 제이슨 고어(미국)가 챌린지 랭킹에서 평균 타수 -2.0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챌린지 상금 100만 달러는 LPGA투어 중 가장 상금이 많은 지난해 US여자오픈의 우승상금(90만 달러)을 웃돌며, CME 글로브 포인트 1위에게 주는 보너스와 같다. 또 지난해 LPGA투어 상금 순위 15위(박인비, 97만5000달러)보다 많다.

LPGA투어 챌린지 랭킹은 오는 18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막되는 다이아몬드리조트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부터 적용된다. LPGA투어는 “대회마다 파 3, 파 4, 파 5 등 다양한 챌린지 홀이 지정될 것”이라며 “각 대회의 챌린지 홀은 이달 말쯤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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