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신입사원들이 연탄 나눔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첫발을 뗐다. 효성은 10일 신입사원 200여 명이 지난 8일 첫 번째 대외활동으로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연탄 1만 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효성은 2013년부터 신입사원 입문교육 기간에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입사와 동시에 사회공헌 의식을 높이고, 효성이 핵심 가치로 여기는 책임의식을 체득하게 한다는 취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효성나눔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조현상(사진 왼쪽 두 번째) 총괄사장을 비롯해 임원 13명도 동참했다. 조 사장은 2015년부터 매년 신입사원 봉사활동에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엔 숲 가꾸기의 하나로 땅이 얼지 않게 낙엽을 덮는 낙엽분토작업과 배수로 정리를, 2017년에는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문풍지를 붙이는 방풍작업과 청소를 했다고 효성은 설명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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