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반구대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울산시는 11일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울주군 언양읍)와 국보 147호 천전리 각석(울주군 두동면) 등 대곡천 암각화군을 오는 2022년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로 하고, 올 상반기 중으로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필요한 자료를 발굴 수집하고, 올해 말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문화재청에 세계문화유산 우선 등재 목록 대상으로 선정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반구대 암각화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려면 먼저 문화재청의 우선 등재 목록에 올라야 한다. 시는 또 우선 등재 목록에 선정되면 문화재청을 통해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반구대 암각화의 보존대책도 수립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울산 = 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곽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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