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로 개발 현장에 적용

현대건설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현장안전관리시스템인 ‘하이오스(HIoS·Hyundai IoT Safety System·사진)’를 구축,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37번지 개발 현장에 적용해 안전 선진문화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HIoS는 각종 센서를 통해 축적된 정보를 저전력 블루투스(BLE·Bluetooth Low Energy) 통신을 이용해 스캐너로 전송한다. BLE스캐너는 수집된 센서 정보를 LTE/5G, Wi-Fi 통신 방식으로 통합 플랫폼에 전송해 이를 바탕으로 위험 여부를 판단해 근로자와 관리자에게 경보(알람)를 발생시켜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체계다.

HIoS는 건설업계 최초로 자체 통합플랫폼을 개발한 형태로 추가로 개발되는 단위 기술을 플랫폼과 연동해 안전관리 기능을 확대할 수 있다고 현대건설은 밝혔다. 이 시스템에는 근로자 위치확인, 장비협착방지, 타워크레인 충돌방지, 가스농도감지, 풍속감지, 흙막이 가시설 붕괴방지의 6종 기술이 내재돼 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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