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대규모 붕괴를 일으켜 5m 높이의 쓰나미를 불러왔던 인도네시아 순다해협의 화산섬에서 바다에 가라앉았던 땅이 다시 해수면 위로 솟아오르는 현상이 관찰됐다.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대변인은 13일 트위터를 통해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의 형태 변화가 매우 빠르다”며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22일 발생한 대규모 붕괴는 (화산) 분화구가 해수면 아래에 잠기는 결과를 초래했지만 지난 9일에는 가라앉았던 섬 서남서쪽 지역이 다시 바다 위로 솟아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연합뉴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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