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北 2차 정상회담 앞두고
비건 만나 의제 조율 가능성
김영철 주중訪美 여부도 촉각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15일 중국 베이징(北京)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물밑접촉을 계속해 온 미·북이 비핵화 실무협상을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4일 중동 순방 도중 조기 귀국하면서 이르면 이번 주중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미국을 방문, 미·북 간 고위급 회담이 성사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최 부상은 이날 오전 평양발 항공편을 타고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부상의 최종 목적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미국 측 인사와의 접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미·북은 그동안 비핵화 협상과 2차 정상회담에 관한 물밑접촉을 계속해 왔으며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카운터파트인 최 부상과의 만남을 북측에 계속 제의해 왔기 때문이다.
최 부상이 이번에 비건 대표와 만나게 되면 양측 간 첫 실무접촉 또는 실무회담이 성사되는 것으로 장기간 공회전해온 비핵화 협상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미·북 정보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돼온 물밑협상도 보다 공식화되면서 미국 국무부와 북한 외무성 간 외교채널이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외교 소식통은 “폼페이오 장관은 중동 순방을 마치는 금주 후반(17~18일)에 일정상 김 부위원장을 만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구체적으로 미·북이 고위급 회담을 위한 조율을 마쳤는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오는 16일까지 계획됐던 중동 순방을 이틀 앞당겨 14일 조기 마무리했다.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가족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지만, 이번 주 폼페이오 장관 일정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예고나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비건 만나 의제 조율 가능성
김영철 주중訪美 여부도 촉각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15일 중국 베이징(北京)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물밑접촉을 계속해 온 미·북이 비핵화 실무협상을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4일 중동 순방 도중 조기 귀국하면서 이르면 이번 주중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미국을 방문, 미·북 간 고위급 회담이 성사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최 부상은 이날 오전 평양발 항공편을 타고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부상의 최종 목적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미국 측 인사와의 접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미·북은 그동안 비핵화 협상과 2차 정상회담에 관한 물밑접촉을 계속해 왔으며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카운터파트인 최 부상과의 만남을 북측에 계속 제의해 왔기 때문이다.
최 부상이 이번에 비건 대표와 만나게 되면 양측 간 첫 실무접촉 또는 실무회담이 성사되는 것으로 장기간 공회전해온 비핵화 협상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미·북 정보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돼온 물밑협상도 보다 공식화되면서 미국 국무부와 북한 외무성 간 외교채널이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외교 소식통은 “폼페이오 장관은 중동 순방을 마치는 금주 후반(17~18일)에 일정상 김 부위원장을 만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구체적으로 미·북이 고위급 회담을 위한 조율을 마쳤는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오는 16일까지 계획됐던 중동 순방을 이틀 앞당겨 14일 조기 마무리했다.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가족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지만, 이번 주 폼페이오 장관 일정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예고나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