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업체 ‘화온’ 전기보일러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환경


대기 질 개선이 화두인 요즈음, 한 중소업체가 내놓은 전기보일러가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중소업체 ‘화온(Hwa-on)’은 자사의 전기보일러(사진)가 지난 2015년에 개발에 착수, 2년여 동안 실패와 성공을 거듭한 뒤 2017년 시제품을 완성했으며, 이후 더욱 성능을 향상시켜 지난해 하반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최대 효율 98%의 성적표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화온은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경기 평택시에서 주관한 ‘2018년 평택시 (예비)사회적기업 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돼 평택시와 약정을 체결, 전폭적인 지원도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보일러가 혁신 기술을 통한 새로운 난방시스템으로 기존 전기보일러보다 평균 4배, 최대 8배 이상의 전력량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여러 산업체에서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탄소섬유를 보일러에 적용, 탄소봉을 이용해 물을 데우는 특허기술을 접목,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는 것이다.

모델은 20∼30평형에 알맞은 e플러스-3000, 30∼40평형용 e플러스-4000, 40∼50평형에 준하는 e플러스-5000 등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력 소비를 대폭 줄였기 때문에 난방비 지출을 크게 감소시켜 농어촌 가구 등 취약계층에 알맞은 보일러 시스템”이라면서 “미세먼지 발생이 전혀 없는 쾌적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화온은 ‘해외유통망 진출지원사업’ ‘수출 유망중소기업 지원’ 등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적극 참여해 중국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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