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으로 징계를 받는 중이던 현직 경찰관이 또다시 도박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북 울릉경찰서는 1600만 원대의 판돈을 걸고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로 A(56) 경위와 주민 B(58)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 등은 지난해 12월 29일 B 씨가 빌린 집에서 속칭 ‘바둑이’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판돈과 트럼프 카드를 압수했지만, A 경위 등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위는 지난해 10월에도 주민들과 모텔에서 수백만 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하다 적발돼 지난해 12월 19일 정직 2개월 징계를 받았다.

울릉 = 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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