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15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주민과 직능단체 대표, 지역 소상공인, 각계 인사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신년인사회(사진)를 열고 ‘아름다운 변화, 열린 구정, 행복도시 서대문’ 구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고 16일 밝혔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든든하고 따뜻한 지방정부, 미래지향적이고 믿을 수 있는 지방정부, 주민 중심의 지방정부를 향한 비전을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소개하며 참석 구민들과 지역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나눴다. 서대문구 구민인 올해 100세의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도 동영상을 통해 “하나의 선택을 잘하면 열쯤 되는 복을 받는다는 생각으로 모든 일에 올바른 선택을 하고 또한 이웃에게 친절과 사랑을 베풀어 자신도 행복해지는 올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서대문구는 주민안정 도모와 삶의 질 향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각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든든한 지방정부’를 위해 1만2000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력단절 여성과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를 확대한다. ‘따뜻한 지방정부’를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구립 어린이집 확충을 추진하며 ‘미래지향적 지방정부’ 구현을 위해 청소년센터와 청년문화전진기지를 만든다. ‘믿을 수 있는 지방정부’를 위해 홍제역부터 홍은사거리에 이르는 언더그라운드 시티 조성도 추진한다. 아울러 ‘주민 중심의 지방정부’ 실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와 공공시설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치사업을 확대한다.
문 구청장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지사 기념로(memorial road) 조성과 함께 역사문화벨트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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