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장수에서 ESS 화재
천안선 주민반발로 ‘水上’ 무산
태양광 발전 시설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충남 천안에서는 주민 반발에 부딪혀 수상 태양광발전소 조성 사업이 무산됐고 전북 장수에서는 태양광 에너지 저장장치(ESS)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다.
16일 전북도 소방당국에 따르면 15일 전북 장수군 번암면의 한 태양광발전시설에 설치된 2500㎾급 ESS에서 불이 나 10억8000만 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주고 6시간 만에 진화됐다. 시설 관계자 A 씨는 자체 진화를 하려다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고 대전에 있는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1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불에 잘 타는 화학물질로 구성된 ESS 특성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최근 잇따라 발화점 이상 고열에 따른 ESS 화재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중앙정부에서도 가동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농어촌공사가 충남 천안시 4개 저수지에 설치하려던 수상 태양광발전소 사업이 주민 반대로 무산됐다. 공사 측은 용연, 업성, 천흥, 입장 등 천안지역 4개 저수지 수면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키로 하고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남도의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주민들이 반발하자, 최근 천안시에 “주민 반대가 있을 경우 사업 추진을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장수=박팔령 기자 park80@,
천안=김창희 기자 chkim@munhwa.com
천안선 주민반발로 ‘水上’ 무산
태양광 발전 시설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충남 천안에서는 주민 반발에 부딪혀 수상 태양광발전소 조성 사업이 무산됐고 전북 장수에서는 태양광 에너지 저장장치(ESS)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다.
16일 전북도 소방당국에 따르면 15일 전북 장수군 번암면의 한 태양광발전시설에 설치된 2500㎾급 ESS에서 불이 나 10억8000만 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주고 6시간 만에 진화됐다. 시설 관계자 A 씨는 자체 진화를 하려다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고 대전에 있는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1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불에 잘 타는 화학물질로 구성된 ESS 특성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최근 잇따라 발화점 이상 고열에 따른 ESS 화재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중앙정부에서도 가동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농어촌공사가 충남 천안시 4개 저수지에 설치하려던 수상 태양광발전소 사업이 주민 반대로 무산됐다. 공사 측은 용연, 업성, 천흥, 입장 등 천안지역 4개 저수지 수면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키로 하고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남도의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주민들이 반발하자, 최근 천안시에 “주민 반대가 있을 경우 사업 추진을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장수=박팔령 기자 park80@,
천안=김창희 기자 ch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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