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21일 윤리委 구성
진상조사·징계절차밟기로
해외 연수 도중 가이드 폭행 사건 등을 일으킨 경북 예천군의회가 특별윤리위원회를 구성해 물의를 빚은 의원에 대해 징계하기로 했다.
예천군의회는 오는 21일 개최하는 임시회에서 특별윤리위원회를 구성해 진상조사를 한 뒤 가이드를 폭행한 박종철 의원과 도우미 발언을 한 권도식 의원, 해외 연수를 이끌었던 이형식 의장 등 3명에 대한 징계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러나 윤리위가 해외 연수에 동행한 의원들로 구성돼 솜방망이 ‘셀프 징계’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군의회는 총 9명의 의원 가운데 이들 3명을 제외한 6명의 의원으로 윤리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주민 김모(55) 씨는 “윤리위에 참여하는 의원 모두 해외 연수에 동행했다”면서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데도 의원들끼리 ‘셀프 징계’를 추진하는 어처구니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성토했다.
한편, 경찰은 가이드 폭행 당시 상황에 대해 보강 조사를 한 뒤 17일쯤 박 의원에 대해 상해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예천=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진상조사·징계절차밟기로
해외 연수 도중 가이드 폭행 사건 등을 일으킨 경북 예천군의회가 특별윤리위원회를 구성해 물의를 빚은 의원에 대해 징계하기로 했다.
예천군의회는 오는 21일 개최하는 임시회에서 특별윤리위원회를 구성해 진상조사를 한 뒤 가이드를 폭행한 박종철 의원과 도우미 발언을 한 권도식 의원, 해외 연수를 이끌었던 이형식 의장 등 3명에 대한 징계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러나 윤리위가 해외 연수에 동행한 의원들로 구성돼 솜방망이 ‘셀프 징계’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군의회는 총 9명의 의원 가운데 이들 3명을 제외한 6명의 의원으로 윤리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주민 김모(55) 씨는 “윤리위에 참여하는 의원 모두 해외 연수에 동행했다”면서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데도 의원들끼리 ‘셀프 징계’를 추진하는 어처구니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성토했다.
한편, 경찰은 가이드 폭행 당시 상황에 대해 보강 조사를 한 뒤 17일쯤 박 의원에 대해 상해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예천=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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