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1인 가구 생활실태와 건강 상태, 복지 욕구 등을 파악하고 조사에서 발굴된 위기 가구에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최근 고독사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에 따라 구는 조사 범위를 50세 이상 중장년층에서 전 연령층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1인 가구 조사는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주민등록 일제 조사와 연계해 진행한다.
복지 도우미 역할을 하는 복지통장이 전 연령대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1차 기초 조사를 하며 위기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 40세 이상 취약계층 1인 가구를 더욱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조사에서 발굴된 위기 가구에 대해서는 17개 동 사회복지 공무원과 마을 간호사, 효사랑 간호사가 한 조를 이뤄 심층 면담하고 대상자 특성에 따라 공공서비스 지원이나 건강 상담, 민간자원 연계를 하게 된다.
구는 지난해 2차례에 걸쳐 50세 이상 중장년 1인 가구를 전수조사해 534가구를 발굴하고 공공·민간서비스를 지원했다.
정원오(사진) 성동구청장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고독사는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위기 가구 발굴과 지원을 통해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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