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주말, 젊은 애인의 집을 방문한 해리는 뜨거운 사랑을 나누려 한다. 하지만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 최고의 순간에 해리의 심장은 발작을 일으킨다.
마음을 따라가지 못하는 육체의 노화 앞에 당황한 해리를 돌봐주는 이가 있으니, 다름 아닌 해리가 사랑하는 젊은 애인의 엄마인 에리카(다이앤 키튼)다. 그 순간, 해리의 눈에 에리카가 들어온다. 때마침 왕진 온 매력적인 젊은 의사 줄리안(키아누 리브스) 역시 에리카의 매력에 사로잡힌다.
이혼 이후 인생의 노년기를 평온하게 보내던 에리카에게 느닷없이 두 남자가 찾아와 구애를 시작한 것이다. 이에 더 이상 자신의 인생에 사랑은 없다고 믿던 에리카의 마음도 흔들린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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