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이날 0시 35분쯤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부산 금정구의 한 편의점 앞 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대리운전기사를 불렀다. 그 사이 이곳을 지나던 시내버스 기사가 길가에 세워둔 박 씨 차량이 버스 운행에 방해된다며 경음기를 울리고 차량을 옮겨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박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31% 상태로 자신의 카니발 차량을 10∼20m 운전해 이동시켰다. 그러나 버스 기사의 차량 이동요구에 화가 난다는 이유로 시내버스에 올라타 운전기사에게 욕설을 하고 운행 중인 버스 핸들을 꺾는 등 운전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