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오는 29일 구청 주차장에서 농협중앙회와 함께 제수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2019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장터에는 강남구 자매결연 지역과 농협 추천을 받은 경북 영주시, 전북 군산시, 충남 부여군 등 전국 50여 곳 70개 농가가 참여한다. 한우, 배, 사과 등 명절 제수용품과 인삼, 굴비 등 지역 특산물을 시중보다 5∼3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 임금님표 이천쌀(10㎏)이 3만5000원에, 영광굴비 세트(1호·10마리)는 6만7000원에 판매한다.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우리 쌀 500g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4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이 강남구 내로 배송을 신청할 경우 무료로 당일에 보내준다. 강남구 외 지역은 유료로 ‘현장 전국 택배서비스’를 활용해 배달할 수 있다. 발송 작업은 23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사전 구매 신청을 받아 28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의 ‘강남이야기-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남구는 장터가 열리는 날 떡국 2019인분 무료 시식회를 열고 명절 분위기가 나도록 풍물놀이도 선보일 예정이다. 구청 주차장은 행사 당일 폐쇄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양질의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에 많은 방문을 바란다”며 “앞으로 농가와 거래를 확대해 상생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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