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측, 논란 불거지자 움직임
손혜원 무소속 의원의 남편인 정건해 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비영리 법인 ‘크로스포인트 문화재단’이 논란이 된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재단 명의의 매입 부동산들을 전부 ‘기본재산’으로 전환할 방침인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손 의원이 “재단 명의로 매입한 부동산은 전부 국고로 환수된다”며 투기 의혹을 강력 부인했지만 재단 명의 부동산이라도 기본재산에 속하지 않을 경우 주무관청 신고 없이 처분이 가능하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뒤늦게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손 의원 측은 이날 통화에서 목포 투기 의혹과 관련, “재단 명의로 매입한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부동산 전체(14곳)를 기본재산으로 신고하기 위해 조만간 이사회를 소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무관청의 허가나 신고 없이 매도나 증여가 가능한 ‘보통재산’을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하는 기본재산으로 전환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재단 재산의 사적 유용 우려를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손 의원 측은 “문화재단이 서울의 나전칠기박물관을 목포로 이전하기로 결정하면서 손 의원이 기부한 7억여 원으로 약 260평(858㎡) 규모의 새 박물관 부지를 마련했다”며 “현재 이들 부동산이 기본재산으로 신고돼 있지는 않은데, 이사회를 빨리 소집해 기본재산으로 묶고 지방자치단체와 기부체납 계약도 체결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나 재단이 최근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손 의원의 투기 의혹이 불거지자 부랴부랴 기본재산 전환을 추진하는 데 대해 ‘뒷북 대응’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손 의원 측은 이에 대해 “애초 박물관의 장기 운영을 전남도나 목포시에 맡기고 추후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디테일에 대해선 일일이 보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해명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손혜원 무소속 의원의 남편인 정건해 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비영리 법인 ‘크로스포인트 문화재단’이 논란이 된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재단 명의의 매입 부동산들을 전부 ‘기본재산’으로 전환할 방침인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손 의원이 “재단 명의로 매입한 부동산은 전부 국고로 환수된다”며 투기 의혹을 강력 부인했지만 재단 명의 부동산이라도 기본재산에 속하지 않을 경우 주무관청 신고 없이 처분이 가능하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뒤늦게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손 의원 측은 이날 통화에서 목포 투기 의혹과 관련, “재단 명의로 매입한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부동산 전체(14곳)를 기본재산으로 신고하기 위해 조만간 이사회를 소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무관청의 허가나 신고 없이 매도나 증여가 가능한 ‘보통재산’을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하는 기본재산으로 전환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재단 재산의 사적 유용 우려를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손 의원 측은 “문화재단이 서울의 나전칠기박물관을 목포로 이전하기로 결정하면서 손 의원이 기부한 7억여 원으로 약 260평(858㎡) 규모의 새 박물관 부지를 마련했다”며 “현재 이들 부동산이 기본재산으로 신고돼 있지는 않은데, 이사회를 빨리 소집해 기본재산으로 묶고 지방자치단체와 기부체납 계약도 체결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나 재단이 최근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손 의원의 투기 의혹이 불거지자 부랴부랴 기본재산 전환을 추진하는 데 대해 ‘뒷북 대응’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손 의원 측은 이에 대해 “애초 박물관의 장기 운영을 전남도나 목포시에 맡기고 추후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디테일에 대해선 일일이 보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해명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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