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정부 장관 권영해·김태영도
문재인 정부의 국방·안보정책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예비역 장성들의 모임인 ‘대한민국 수호 예비역 장성단(약칭 대수장)’이 28일 창립총회에서 천용택·김동신·권영해·김태영 전 국방장관 4명을 포함한 10명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천용택(육사 16기)·김동신(육사 21기) 전 장관은 김대중 정부 시절 국방장관을 지냈으며 권영해(육사 15기)·김태영(육사 21기) 전 장관은 각각 김영삼·이명박 정부에서 장관을 역임했다.
임시대회장인 박희도(육사 12기) 전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한식당 ‘돌아가는 삼각지’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수장 창립총회를 가졌다. 대수장은 이 자리에서 4명의 전 장관 외에 이필섭(육사 16기) 전 합참의장과 김재창(육사 18기) 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이수용(해사 20기) 전 해군참모총장, 이억수(공사 14기) 전 공군참모총장, 이상무(해사 19기) 전 해병대 사령관, 박환인(해사 14기) 전 해병대 부사령관 등 10명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고문에는 창군원로인 백선엽 예비역 대장과 공사 2기생인 김동호 예비역 공군소장, 박희도 전 육참총장, 이기백·정호용·이종구 전 국방장관, 한철수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서동열 전 공군참모총장, 학군단(ROTC) 1기생인 박세환 전 2군사령관 등이 추대됐다. 대수장은 오는 30일 공식 창립행사를 개최하며, 예비역 장성 450여 명이 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수장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국민대토론회 개최 이후 안보가 위기 상황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예비역 장성단이 위기 해소를 원하는 국민 여망 속에서 출범하게 됐으며, 창립행사에서 대군(對軍)·대국민 성명을 통해 분명한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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