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Y캐슬’배우들 다음 행보는
염정아, 영화 ‘뺑반’에서 열연
코디 김서형·왈가닥주부 오나라
아는형님 출연 웃음 선사 예정
예서役 김혜윤 싸이더스 ‘둥지’
우주役 찬희는 ‘아이돌’ 복귀
전국 시청률 1.7%에서 23.2%로. 종합편성채널 JTBC ‘SKY캐슬’(극본 유현미)의 비약적인 성장세다. 그리고 출연 배우들도 이에 못지않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SKY캐슬’의 후광을 등에 업기 위해 일찌감치 그들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제작사와 방송사, 광고주들이 줄을 섰다는 후문이다.
선두 주자는 극 중 한서진이자 곽미향 역을 맡은 배우 염정아다. 염정아는 ‘SKY캐슬’ 종방과 동시에 30일 개봉되는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으로 스크린을 노크한다. 지난해 10월 개봉된 영화 ‘완벽한 타인’으로 529만 명을 동원했던 염정아는 TV와 스크린에서 쌍끌이 흥행을 일군 뒤 ‘뺑반’으로 3연타석 홈런을 날리기 위해 타석에 들어왔다.
또한 염정아는 이미 영화 ‘시동’의 출연 제안을 받아 검토 중이다.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코디 김주영 역으로 열연한 김서형은 예능 활동을 통해 이 캐릭터의 무게감을 덜어낸다. 오는 31일 JTBC 예능 ‘아는 형님’을 통해 웃음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SKY캐슬’에서 김주영과 정반대 캐릭터인 왈가닥 주부 진진희 역을 맡은 배우 오나라가 동반 출연해 힘을 보탠다.
‘SKY캐슬’을 통해 대표작이 바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배우 정준호는 최근 아내인 방송인 이하정의 둘째 임신 소식까지 전하며 겹경사를 누리고 있다. 다양한 사업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는 정준호는 배우로서 제2의 전성기를 연 후 여유 있게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SKY캐슬’의 또 다른 주역 아역배우들도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예서 역을 연기한 배우 김혜윤은 장혁·김하늘·김우빈·김보라 등이 속한 대형기획사인 싸이더스HQ에 새 둥지를 틀었다. 공교롭게도 ‘SKY캐슬’에서 예서와 대립각을 세운 혜나 역의 김보라와 한솥밥을 먹게 된 셈이다.
예서와 혜나의 사랑을 동시에 받은 우주 역을 훌륭히 소화한 찬희는 ‘SKY캐슬’을 마친 후 본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아이돌 그룹 SF9의 멤버로 10∼20대 팬들에게 더 유명한 인물. 하지만 이 드라마를 통해 팬층이 크게 넓어졌다. 오는 2월 SF9의 멤버로 컴백하면 찬희 효과에 힘입어 가요계에서 이 그룹의 영향력도 크게 신장될 가능성이 크다. 극 중 반항기 넘치는 고교생 차기준을 연기한 조병규는 이미 tvN 새 드라마 ‘사이코메트리’와 ‘아스달 연대기’에 연이어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에 앞서 각 출연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SKY캐슬’의 후일담을 전한다. 이번 주부터 배우 김서형, 윤세아, 조재윤, 찬희 등이 줄줄이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염정아는 설 연휴가 끝난 후 인터뷰 테이블에 앉는다. JTBC 관계자는 “31일 연출자인 조현탁 PD의 기자간담회에서 진행된다”며 “당분간 출연진과 제작진이 쉼 없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노출되며 ‘SKY캐슬’ 열풍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