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해양·수산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원시는 324㎞의 해안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해양레저 인프라 구축 및 해양개발산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 사업에 선정된 마산합포구 주도항과 진해구 명동항에 2022년까지 국비 199억 등 총 284억 원을 투입해 어촌·어항 현대화에 나선다. 연간 20%가 넘는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마산항도 적극적인 포트 세일즈를 통해 지역경제의 견인차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마산합포구 구산면 바닷가에 조성 중인 마산로봇랜드는 로봇R&D센터, 컨벤션센터, 로봇전시체험시설, 로봇테마파크 건립 공사를 3월까지 마무리하고 시운전 등을 거쳐 오는 7월 개장할 계획이다. 시는 로봇랜드가 개장하면 창원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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