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자치구 첫 청소년 참여예산제 대통령 표창 받아

서울 서대문구는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정책에 대한 실효성을 높이고 우수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주관한 ‘2018년 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 표창을 받았다. 평가는 전국 114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청소년정책 영향력과 청소년 삶의 질 분석 결과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구는 ‘청소년이 참여하는 서대문, 청소년의 꿈과 끼를 응원하는 서대문, 청소년이 행복한 서대문’이라는 정책 목표를 세우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청소년정책 개발과 추진에 매진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청소년 참여 예산제를 운영했다. 문석진(사진) 구청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수립과 실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