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13일까지 인기 완구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설을 맞아 ‘에잇포켓족’(저출산으로 한 명의 아이를 위해 모든 친·인척들이 지출을 아끼지 않는다는 신조어)을 위한 행사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 대표 상품으로, 아이들 사이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헬로카봇’(사진) 신상품 5종을 내놨다. 동물 카봇인 ‘크라이언(사자)’, ‘마이모스(맘모스)’, ‘팔로(버팔로)’는 4만9900원, ‘에이샤크(상어)’는 5만4000원에 판매한다. 카봇 3종을 결합할 수 있는 합체 카봇 ‘티라이오’는 12만4800원에 살 수 있다. ‘헬로카봇’ 전 상품을 구매할 경우 ‘티라이오 시계 팩’을 1만 개 수량 한정으로 증정한다.

이마트는 이와 함께 오는 7일 ‘완구 럭키박스’를 또 한 번 선보인다. 완구 럭키박스는 지난해 11월 3만 개를 3일 만에 완판한 히트 아이템으로, 이번 설 명절 전후에도 ‘헬로카봇’, ‘공룡메카드’ 등 인기 완구 10가지로 구성된 럭키박스를 2만 개 한정으로 1만9800원에 판매한다. 김성호 이마트 완구 팀장은 “에잇포켓 등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기념일 등 특수 시즌마다 어린이 관련 상품군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임대환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