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한국 경제의 ‘싱크탱크’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초대원장, 경제부총리, 포항제철(현 포스코) 회장 등을 지낸 대표적인 경제계 원로다. 그는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한국 경제 고도성장을 이끈 ‘서강학파’의 중심인물이다. 서강학파는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 경제계 인사들로 남덕우 전 국무총리 이후 이승윤 전 부총리 등 경제부총리만 3명을 배출하면서 1970∼1980년대 한국 경제 성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경북 구미 출신으로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때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작업에 참여하던 중 박정희 전 대통령의 눈에 띄어 KDI 초대원장(1971∼1982년)을 맡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구혜 여사와 아들 성우 씨, 딸 지영·지수 씨, 사위 윤종수·김용성 씨, 며느리 함지은 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영결식은 2일.
박민철 기자 mind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