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이 연휴 첫날 10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으며 독주체제를 굳혔다.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공명 등이 주연한 ‘극한직업’은 지난 2일 하루 동안 96만 1577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623만 3193명.

‘극한직업’의 대항마였던 영화 ‘뺑반’은 이 날 21만 9057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총 누적 관객수는 74만 1088명으로 ‘극한직업’과는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극한직업’은 일찌감치 ‘1000만 영화’ 대열에 합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개봉 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동원한 기록은 ‘국제시장’보다 5일 빠르고, 류승룡이 출연한 또 다른 1000만 영화인 ‘7번방의 선물’ 보다 8일 앞서 기록이다.

아울러 류승룡의 완벽한 부활이 눈에 띈다. 류승룡은 ‘7번방의 선물’과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에 이어 한국 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1000만 영화 4편에 도전하는 주연 배우다. 그는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으로도 화제를 모으며 쌍끌이 흥행을 일궜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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