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지역의 생산과 소비, 주민과 마을을 이어줄 ‘제4회 동대문구 잇다마켓’에 함께할 셀러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동대문구 장터인 ‘잇다마켓’은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 및 제품 홍보를 도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해 6월 처음으로 열려 4회째를 맞고 있다. 구는 이번 잇다마켓을 4월 13일 서울약령시(약령시 입구∼한방진흥센터 인근)에서 연다.

구는 행사를 더욱 활기차고 풍성하게 채워줄 셀러 60개 팀을 테마별로 나눠 모집한다. 테마별 모집 팀 수는 △공방 체험이 펼쳐질 ‘작가+체험존’ 30개 팀 △어린이용품 재활용 장터가 열리는 ‘자원순환존’ 20개 팀 △다양한 음식으로 가득할 ‘푸드존’ 10개 팀이다.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3월 15일까지 구 일자리창출과(02-2127-4971) 또는 잇다마켓 홈페이지(http://itdamarket.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잇다마켓을 지역 모든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공간, 지역 일자리 창출의 발판이 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선종 기자 hanu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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