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송준근 23년만에 친구 찾기 등

송준근 23년만에 친구 찾기

★TV는 사랑을 싣고(KBS1 8일 오후 7시40분)=개그맨 송준근이 우울증에 걸린 어머니와 자주 다투며 방황하던 사춘기 시절, 항상 곁을 지켜주며 위로해준 단짝친구 이정훈 씨를 찾아 나선다. 7살 때 가족과 함께 피서를 떠났다가 사고로 형을 잃은 후 우울증을 앓던 어머니와 다툴 때마다 송준근은 유일하게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었던 친구 이 씨가 그립다. 중학교 졸업 이후, 이 씨가 중국으로 유학을 가면서 완전히 소식이 끊어진 두 사람. 과연 23년 만에 다시 만나 우정을 이어갈 수 있을까?


해린, 단이에게 속마음 고백

★로맨스는 별책부록(tvN 9일 오후 9시)=해린(정유진)이 담당하는 책인 ‘회색세계’의 마케팅을 맡게 된 강단이(이나영). 단이는 은호(이종석), 해린과 함께 도망가버린 이 책의 작가를 찾기 위해 강릉으로 출장을 가게 된다. 단이와 해린은 함께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단이에게 마음을 연 해린은 그에게 “짝사랑 중”이라고 고백한다. 해린은 단이에게 그 대상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단이는 그 대상이 다름아닌 은호라는 사실을 눈치챈다.


테니스 경기중 칼 맞은 선수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10일 오전 10시45분)=1993년 독일, 테니스 경기가 한창인 가운데 생각지 못한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 놀랍게도 경기 도중 한 선수가 괴한의 칼에 찔린 것이다. 경기 중 선수가 피습을 당한 희대의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까? 1950년 미국, 깊은 밤 도로를 달리던 한 남자. 그런데 차가 그만 철로 위에 멈췄고 기차는 차를 향해 달려오는 절체절명의 순간, 놀랍게도 차가 저절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신비한 현상이 벌어진다는 고스트 트랙의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