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건축사 12명과 협력

서울 동작구는 복잡한 건축행정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고 편리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축사 무료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2년부터 ‘동작건축사협회’와 협력해 지역 내 건축 여건을 잘 알고 있는 전문 건축사를 중심으로 무료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건축사와 업무 담당자가 민원처리 분담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처리와 신속한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높은 주민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상담실은 매주 평일 월·수·금요일 오후 2∼5시 구청 본관 2층 건축과 사무실에서 운영하며 지역 내 건축사 12명이 재능기부를 통해 순번제로 돌아가며 상담한다. 상담은 별도 예약 없이 방문하면 되고 운영시간 내에 전화 상담(02-820-9626)도 가능하다. 상담은 △건축허가·용도(표시)변경 등 건축행정 절차 △건축법 등 건축 관련 법률사항 △건축공사장으로 인한 피해 상담 및 건축 관련 분쟁사항 △건축 설계·감리·시공 등 건축행위 전반에 대해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건축 관련 궁금증 해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내실 있고 더 나은 건축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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