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오늘도…’ 14일 첫 방송

김용건·박정수 등 중견배우들은 과연 ‘인싸(인사이더·무리에 잘 어울리는 사람)’가 될 수 있을까.

김용건 등 5명의 배우가 14일부터 방송되는 MBN 새 예능 ‘오늘도 배우다’(‘오배우’)를 통해 최신 문화 트렌드를 체험한다. 요즘 문화를 잘 모르는 30∼70대 배우들이 젊은이들의 문화 속으로 직접 뛰어들어가 보는 것이다.

김용건은 PC방 체험에 나섰다. 예고편에선 그가 동시 접속한 온라인게임에서 프로게이머 같은 재빠른 손놀림을 보여줘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게임 말미엔 기진맥진한 모습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줬다는 후문이다.

박정수는 한발 더 나아가 홍대 부근에서 가상현실(VR) 게임에 도전했다. 얼굴에 VR 장비를 장착해야 하는 이 게임은 젊은이들도 적응이 쉽지 않은 분야. 예고편에서 박정수는 게임에 고전한 나머지 호통을 치는 모습을 보여줘 폭소를 자아냈다. 이미숙은 이보다는 조금 쉬워 보이는 맛집 투어를 택했다. 요즘 핫플레이스인 종로구 익선동의 카페와 음식점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끝도 없는 기다림에 지쳐 결국 퇴근을 선언했다는 전언이다. 이 외에도 정영주는 늦깎이 영어 공부를 하느라 허둥대고, 남상미는 코인노래방과 씨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예고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김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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