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농업을 혁신한 공로로 수상한 아데시나 총재는 이날 수상 연설에서 “배고픈 곳에는 평화가 있을 수 없다”며 “아프리카에서 가장 혜택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해야 하며, 기아와 영양실조를 근절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여성 할례의 폭력성을 알려온 공로로 수상한 슈퍼모델 출신 인권운동가 와리스 디리는 수상 연설에서 “우리 세대에서 할례는 철폐돼야 한다”며 “여성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각 50만 달러의 상금과 메달이 수여됐다.
엄주엽 선임기자 ejyeob@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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