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올 하반기 조기 착공”
2023년까지 복합타운 10개동
빌딩·호텔·아파트·공원 조성


서울 광진구가 역점 도시개발 사업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일대 첨단업무복합단지(조감도) 개발사업을 올 하반기 조기 착공을 목표로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첨단업무복합단지 개발사업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했으며 사업시행자가 구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지난 1일에는 KT 측에서 계열사 입주와 우량기업 유치, 복합시설 운영계획을 구에 보고했다. 구는 조기 착공을 위해 KT 관계자, 전문가 자문단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국장 주재 실무회의를 주 2회 실시하고 있다. 3월까지 지하안전영향평가 등 영향평가 절차를 모두 마치고 6월부터는 단계적으로 기존 건축물 철거에 들어갈 계획이다.

첨단업무복합단지는 구의역 일대 서울동부지법·지검이 이전한 터와 KT 부지 자리인 자양1촉진구역에 들어선다. 구의역 일대에는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18층 규모의 광진구 통합청사를 포함해 행정·상업·업무·주거를 아우르는 복합타운 10개 동이 조성될 예정이다. 구의역 전면으로는 31층 규모의 업무빌딩과 34층짜리 호텔·오피스텔, 대규모 문화공원이 들어선다. 후면에는 1363가구 규모로 아파트를 짓는다. 구는 첨단업무복합단지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북권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 “동부지법·지검이 송파구 문정동으로 이전한 후 지역 공동화와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며 “개발사업의 착공을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
이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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