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 ‘HMR트렌드’ 분석
고령화·맞벌이 가구 등 증가로
반찬 없는 ‘원밀’형 제품 찾아
올해 20% 규모 시장 성장 전망
온라인 유통 경쟁력따라 ‘판도’
올해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전년대비 20% 가량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55세 이상 ‘시니어 세대’,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새로운 가정간편식 수요와 온라인 채널의 가정간편식 유통 경쟁력이 식품업계 판도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은 11일 발표한 ‘대한민국 식문화 현황 및 올해 HMR 트렌드 전망’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이번 분석은 6000여 명의 취식 자료 30만 건, 5000여 가구 가공식품 구입 자료, 온라인 빅데이터 5200만 건 등을 분석한 것으로, 평균 10끼 중 3.9끼를 혼자 섭취하고 있으며 혼자 먹을 경우 가정 간편식 이용률이 4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찬 없이 하나의 음식을 식사로 하는 서구형 ‘원 밀(One-Meal)’ 제품이 높아지는 추세다. 실제, 지난해 출시된 1181개 가정 간편식 제품 중 원 밀형 제품이 39%로 가장 많았고, 국·탕·찌게, 반찬 등 반찬 군이 38%, 간식이 14% 순이었다. CJ제일제당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비비고 죽’은 3개월 동안 8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가정 간편식 키워드로 △시니어 △온라인 △탄수화물·닭고기를 꼽았다. 시니어 가구의 가정 간편식 구매 경험률을 보면, ‘햇반’ 등 맨밥 제품 비중이 2015년 3.7%에서 지난해 무려 30.4%로 올랐고, 조리냉동식품은 24.6%에서 61.4%로 성장했다. 이와 함께 중·고생 자녀를 둔 가구의 조리냉동 식품 비중도 74.2%에서 93.6%로 크게 늘었다.
올해 가정 간편식 격전지는 온라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온라인을 통해 가정 간편식을 구매한 경험률은 전년 대비 8%포인트(약 158만 가구) 증가하며 44.5%를 기록했다. 온라인 구매액도 가구당 평균 2017년 8만7363원에서 지난해 9만7315원으로 증가했다. 구매 경험 제품별로는 냉동만두가 13.4%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2위는 국·탕·찌개(7.1%)였는데, 지난 2016년 2.2%에서 크게 성장했다. 주재료로는 탄수화물과 닭고기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남성호 CJ제일제당 트렌드 전략팀장은 “가정 간편식 시장은 올해도 한층 더 진화하고 성장할 것”이라며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고령화·맞벌이 가구 등 증가로
반찬 없는 ‘원밀’형 제품 찾아
올해 20% 규모 시장 성장 전망
온라인 유통 경쟁력따라 ‘판도’
올해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전년대비 20% 가량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55세 이상 ‘시니어 세대’,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새로운 가정간편식 수요와 온라인 채널의 가정간편식 유통 경쟁력이 식품업계 판도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은 11일 발표한 ‘대한민국 식문화 현황 및 올해 HMR 트렌드 전망’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이번 분석은 6000여 명의 취식 자료 30만 건, 5000여 가구 가공식품 구입 자료, 온라인 빅데이터 5200만 건 등을 분석한 것으로, 평균 10끼 중 3.9끼를 혼자 섭취하고 있으며 혼자 먹을 경우 가정 간편식 이용률이 4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찬 없이 하나의 음식을 식사로 하는 서구형 ‘원 밀(One-Meal)’ 제품이 높아지는 추세다. 실제, 지난해 출시된 1181개 가정 간편식 제품 중 원 밀형 제품이 39%로 가장 많았고, 국·탕·찌게, 반찬 등 반찬 군이 38%, 간식이 14% 순이었다. CJ제일제당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비비고 죽’은 3개월 동안 8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가정 간편식 키워드로 △시니어 △온라인 △탄수화물·닭고기를 꼽았다. 시니어 가구의 가정 간편식 구매 경험률을 보면, ‘햇반’ 등 맨밥 제품 비중이 2015년 3.7%에서 지난해 무려 30.4%로 올랐고, 조리냉동식품은 24.6%에서 61.4%로 성장했다. 이와 함께 중·고생 자녀를 둔 가구의 조리냉동 식품 비중도 74.2%에서 93.6%로 크게 늘었다.
올해 가정 간편식 격전지는 온라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온라인을 통해 가정 간편식을 구매한 경험률은 전년 대비 8%포인트(약 158만 가구) 증가하며 44.5%를 기록했다. 온라인 구매액도 가구당 평균 2017년 8만7363원에서 지난해 9만7315원으로 증가했다. 구매 경험 제품별로는 냉동만두가 13.4%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2위는 국·탕·찌개(7.1%)였는데, 지난 2016년 2.2%에서 크게 성장했다. 주재료로는 탄수화물과 닭고기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남성호 CJ제일제당 트렌드 전략팀장은 “가정 간편식 시장은 올해도 한층 더 진화하고 성장할 것”이라며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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