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서부 구이저우(貴州)성 고속도로에서 연쇄추돌 사고가 두 번 발생해 수십여 명이 사망하거나 다쳤다. 10일 중국 관영 CCTV 영문채널 CGTN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구이저우성 쓰난-젠허(劍河) 고속도로와 웡안-장커우(安江) 고속도로에서 각각 연쇄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비가 온 뒤 급격히 떨어진 기온에 얼어붙은 노면 때문에 일어난 사고로, 쓰난-젠허 고속도로에서는 70여 대, 웡안-장커우 고속도로에서는 40여 대의 차량이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총 2명이 사망했으며 5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다친 이들 중 10여 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로 200여 명이 고속도로에서 빠져나가지 못한 채 발이 묶이기도 했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연합뉴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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