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부경찰서는 11일 무인 빨래방과 인형뽑기방의 지폐교환기를 부순 뒤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A(18) 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군 등은 지난 2일 오전 6시 10분쯤 부산 서구 서대신동에 있는 한 무인 빨래방에 들어가 지폐교환기 자물쇠를 절단기로 부수고 현금 50만 원을 가져가는 등 이틀 동안 중구, 서구, 영도구의 빨래방과 인형뽑기방에서 10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3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용의자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탐문수사를 벌여 모텔에 투숙하고 있던 이들을 붙잡았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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