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유도의 곽동한(하이원)과 김성민(필룩스)이 2019 파리그랜드슬램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곽동한은 1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코르 호텔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90㎏급 결승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이슬람 보즈바예프를 한판승으로 꺾었다. 곽동한은 업어치기 되치기 절반에 이어 허벅다리걸기 절반을 잇달아 따내며 승리를 거뒀다. 김성민은 남자 100㎏ 이상급 결승전에서 일본의 하라사와 히사요시를 업어치기 되치기 한판으로 물리쳤다. 하라사와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은메달리스트다.

남자 100㎏급의 조구함(수원시청)은 리우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를람 리파르텔리아니(조지아)와의 준결승전에서 허리후리기 한판패로 무릎을 꿇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러시아의 빌라로프 니아즈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했다. 김민정(한국마사회)은 여자 78㎏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칼라니나 옐리자베타(우크라이나)에게 허리채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을 얻어내며 한판승으로 이겼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파리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 3위에 올랐다. 종합우승은 금메달 5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한 일본이 차지했다. 개최국 프랑스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2위에 등록됐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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