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 인정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는 ‘2019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총 7개의 본상을 받아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iF 디자인상은 1954년부터 매년 제품 디자인, 포장, 커뮤니케이션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에서는 ‘르 필 루즈’ 콘셉트와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Automobiles/Vehicles) 분야에서 본상을 탔다. 르 필 루즈는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현대차의 미래 디자인 콘셉트카다.
현대차는 2014년 2세대 제네시스(DH)를 시작으로 6년 연속 iF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기아차 중에서는 ‘프로씨드’와 ‘씨드 해치백’, ‘씨드 스포츠왜건’이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아차에 따르면 3도어 해치백이었던 프로씨드는 더욱 과감한 디자인을 적용해 슈팅 브레이크(쿠페형 왜건) 타입으로 변모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에센시아’ 콘셉트(사진)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이벤트 분야에서 ‘G70·서울 2017’ 글로벌 런칭 이벤트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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