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경찰서는 12일 주류도매점 컨테이너에 있던 양주를 차량까지 동원해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25)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류 배달일을 하는 이들은 지난해 1월 31일 오전 2시쯤 부산 기장군 일광면에 있는 주류도매점 유통 컨테이너에 있던 양주 250박스(4000만 원어치)를 화물 트럭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 25곳의 CCTV 화면을 분석하다가 차량 번호판을 가린 채 범행 추정시간 전후 사건 현장을 오가는 화물차를 발견해 이들의 혐의를 밝혀냈다. 경찰은 A 씨 등이 전화금융사기에 연루돼 이미 구속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절도 혐의를 추가했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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