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 여섯 번째 작가로 설치미술가 겸 영화감독인 박찬경(54·사진) 작가가 선정됐다.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13일 MMCA 현대차 시리즈 작가로 박 작가를 선정, 오는 10월 26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시리즈는 현대자동차가 2014년부터 10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중진 작가의 개인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그동안 이불, 안규철, 김수자, 임흥순, 최정화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신작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정된 박찬경 작가는 한반도 분단과 한국 민간신앙, 동아시아 문화정치에 대한 사진과 영상 작업을 해 왔다.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영화 부문 황금곰상,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장편 경쟁부문 대상을 받았다. 형인 영화감독 박찬욱과 공동 작업을 하기도 했다.

이경택 기자 kt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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