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공화 의원 7명 공동 발의
韓·日관계 악화에 초당적 우려
미국 상·하원의 공화·민주당 의원들이 한·미 및 미·일 동맹과 함께 한·미·일 3각 협력을 지지하는 내용의 초당적 결의안을 12일 발의했다. 미국 양원이 한·미·일 3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동시에 발의한 것은 이례적으로, 위안부 합의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 등으로 최악을 치닫고 있는 한·일 관계에 대한 우려를 간접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 의원 7명은 이날 상·하원에서 각각 ‘공동 이해를 추구하는 데 있어 미국과 한국, 일본과의 동맹 및 3각 협력이 갖는 중요성에 관한 의회의 인식’이라는 제목의 결의안을 공동발의했다. 공동발의자는 엘리엇 엥겔(민주·뉴욕) 하원 외교위원장과 하원 외교위 공화당 간사인 마이클 매콜(텍사스) 의원, 상원 외교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밥 메넨데스(뉴저지) 의원 등이다.
엥겔 위원장은 결의안 발의 배경으로 “이달 말에 있을 2차 미·북 정상회담과 같이 많은 것들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책임감 있게 전진해 나가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면서 한·일 관계 개선을 우회적으로 촉구했다. 엥겔 위원장은 “한국과 일본은 과거에 갈등이 있었지만, 고충들을 논의하고 건설적인 관계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필립 데이비슨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도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동북아가 더 안정되면 한·일이 자국 안보에 대한 동맹관계에서 더 큰 역할을 하고, 더 넓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에 기여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韓·日관계 악화에 초당적 우려
미국 상·하원의 공화·민주당 의원들이 한·미 및 미·일 동맹과 함께 한·미·일 3각 협력을 지지하는 내용의 초당적 결의안을 12일 발의했다. 미국 양원이 한·미·일 3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동시에 발의한 것은 이례적으로, 위안부 합의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 등으로 최악을 치닫고 있는 한·일 관계에 대한 우려를 간접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 의원 7명은 이날 상·하원에서 각각 ‘공동 이해를 추구하는 데 있어 미국과 한국, 일본과의 동맹 및 3각 협력이 갖는 중요성에 관한 의회의 인식’이라는 제목의 결의안을 공동발의했다. 공동발의자는 엘리엇 엥겔(민주·뉴욕) 하원 외교위원장과 하원 외교위 공화당 간사인 마이클 매콜(텍사스) 의원, 상원 외교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밥 메넨데스(뉴저지) 의원 등이다.
엥겔 위원장은 결의안 발의 배경으로 “이달 말에 있을 2차 미·북 정상회담과 같이 많은 것들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책임감 있게 전진해 나가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면서 한·일 관계 개선을 우회적으로 촉구했다. 엥겔 위원장은 “한국과 일본은 과거에 갈등이 있었지만, 고충들을 논의하고 건설적인 관계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필립 데이비슨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도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동북아가 더 안정되면 한·일이 자국 안보에 대한 동맹관계에서 더 큰 역할을 하고, 더 넓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에 기여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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