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리츠(REITs) 방식으로 재원을 마련해 건설한 첫 임대주택이 3월 입주를 개시한다.
SH공사는 ‘서울리츠 1호’의 청년 주택 은평뉴타운 은뜨락 350가구와 신정3지구 이든채 499가구가 3월 입주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임차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청년과 신혼부부는 최장 6∼10년 거주할 수 있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해 부동산 또는 부동산 관련 유가증권에 투자·운용하고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부동산 투자회사다. 서울리츠 1호는 주택도시기금과 SH공사가 2015년 청년층에게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출자해 만들었다.
은평뉴타운 은뜨락은 전용면적 39∼44㎡ 총 350가구로 보증금은 3633만∼4896만 원, 임차료는 29만∼40만 원이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등과 가깝고, 인근에 학교와 대형마트 등이 있다. 신정3지구 이든채는 전용면적 26∼44㎡ 총 499가구로 보증금은 3197만∼5406만 원, 임차료는 20만∼38만 원이다. 단지 내에 양천구에서 운영하는 청년창업공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