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준공… 年 6000t 생산
올 3000店 돌파… 해외 진출도


국내 토종 커피 브랜드 이디야가 원두 자체 로스팅 공장을 설립하며 해외 시장 진출 역량을 확보하고 나섰다.

이디야커피는 경기 평택시 포승공단에 커피 원두 로스팅 설비 등을 포함한 자체 생산시설을 짓는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20년 4월 1만2982㎡ 규모로 준공을 완료해 연간 6000t 가량의 원두 로스팅을 한다는 방침이다. 단일 커피 브랜드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기존에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원두를 공급받아왔다. 또 이디야커피는 이디야 스틱커피 브랜드 비니스트를 자체 생산해 공격적으로 스틱 커피 시장 개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8종의 비니스트를 보다 다양화하고, 이디야커피 지점뿐 아니라 일반 유통 채널을 통해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01년 설립된 이디야커피는 현재 커피 업계에서 최다 가맹점인 전국 2500여 지점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는 3000호점을 돌파하고, 이번 설비 공장 등 국내 연구개발(R&D)에 350억 원을 투자해 국내외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해외 진출도 본격화한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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