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가 중남미 최초로 온두라스의 공립 초등학교 정규 교육 과목으로 정식 채택됐다. 주온두라스 한국대사관은 18일 온두라스 태권도교육재단과 교육부와 함께 수도 테구시갈파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 정규 수업 시작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수업은 테구시갈파 소재 12개 학교, 제2 도시인 산페드로술라 소재 1개 학교, 엘프레그레소 소재 2개 학교 등 15개 학교의 학생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태권도 저변 확대를 위해 고학년보다는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프로그램이 아닌 정규 체육 수업시간에 주 2회씩 실시될 예정이다. 신상기 대사는 “앞으로 중남미 다른 국가에서도 태권도 공교육이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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