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퇴근할 때까지 상가 건물에 숨어있다 웨딩홀 등 2곳을 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9일 절도 혐의로 A(2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월 4일 오전 8시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웨딩홀 사무실 서랍에 있던 84만 원과 바로 옆 뷔페 카운터 금고에 보관 중이던 53만 원 등 모두 현금 137만 원을 꺼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웨딩홀 4층 계단에 숨어 직원들이 모두 퇴근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 CCTV를 분석해 A 씨가 같은 건물 1층 커피숍과 지하주점에 구직을 위해 방문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검거했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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