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인기 리조트 크랑몬타나 마을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10∼12명이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 및 현지 언론은 “19일 오후 2시 30분쯤 제네바 동쪽 180㎞ 거리에 있는 크랑몬타나 리조트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스키를 타던 이들 10∼12명이 눈에 파묻혔다”고 보도했다. 구조대원 250명, 수색 헬기 8대, 수색견 10여 마리가 동원돼 현재까지 4명이 구조됐다. 이 중 한 명은 위독한 상태고, 나머지 3명은 찰과상 등 경상을 입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눈사태로 약 840m 길이의 스키 슬로프 전체가 눈에 뒤덮였다”고 밝혔다. 이번 눈사태는 주말 크랑몬타나 라쇼 봉에서 열릴 여자 스키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일어났다. 이로 인해 다행히 대회를 위해 대기하고 있던 180여 명의 경비 인력과 군 병력, 의료진 등도 신속하게 구조에 나설 수 있었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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