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도… 류현진 “슬픈 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전설인 투수 돈 뉴컴이 숨을 거뒀다. 그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다.

LA 다저스는 한국시간으로 20일 오전 오른손 투수였던 뉴컴이 오랜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93세. 뉴컴은 다저스 구단 사상 가장 뛰어난 투수 중 1명으로 평가받는다. 뉴컴은 지난 1949년 브루클린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0시즌 동안 통산 344경기(선발 294회)에 등판했고 149승 90패, 평균자책점 3.56을 남겼다.

1956년에는 38경기(선발 36경기)에 출장해 27승 7패, 평균자책점 3.06을 거둬 내셔널리그 초대 사이영상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했다.

뉴컴은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1952∼1953년 한국전쟁 참전 용사였다. 뉴컴은 다저스의 한국인 후배 류현진에게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류현진은 “레전드가 돌아가셨다”면서 “메이저리그 전체가 슬픈 날”이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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