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서울시가 실시한 생활 안심(범죄예방) 디자인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생활 안심 디자인이란 생활 환경이 열악하고 각종 범죄 및 사고의 위험이 있는 일반주택 밀집지역에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해 마을을 디자인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4년간 시 공모사업에 연속 선정돼 총 9억4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올해에는 사업비 3억 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공모에 선정된 옥수역 주변 지역은 주택가와 상가가 혼재된 곳으로, 주변에 비해 생활 환경이 낙후돼 범죄 발생에 대한 주민 우려가 큰 곳이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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