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해경찰서는 21일 고객 명의로 휴대전화를 추가 개통한 후 판매한 혐의(사기)로 휴대전화 대리점 업주 A(32) 씨를 구속하고 B(26) 씨 등 종업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4월 고객 C(여·46) 씨에게 접근해 “다른 전화기를 1대 더 개통해 주면 요금을 할인해 주고 문제가 생기더라도 대리점이 모두 책임지겠다”고 꾀어 C 씨 명의로 스마트폰을 추가 개통한 후 중고 판매업자에게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 등은 지난 2017년 8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이 같은 수법으로 고객 55명 명의로 스마트폰 86대를 개통해 1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추가 개통된 스마트폰의 요금체납 독촉장을 받아든 피해자들로부터 고소장과 진정서를 접수받아 이들을 검거했다.

창원 = 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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