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정은 21일 밤(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아레나에서 끝난 여자 예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400점을 획득했다. 옥사나 추소비티나(우즈베키스탄)가 14.233점으로 2위, 유린민(중국)이 13.783점으로 3위에 올랐다. 여서정은 22일 평균대와 마루 예선에 출전하며, 23일 도마 결선을 치른다.
여서정은 예선 1차 시기에서 도마를 앞으로 짚은 뒤 공중에서 한 바퀴 반(540도)을 비트는 난도 5.8점짜리 기술인 핸드스프링을 연기, 14.700점을 받았다. 2차 시기에선 땅을 먼저 짚은 뒤 구름판을 굴러 뒤로 두 바퀴(720도)를 비트는 난도 5.4점짜리 기술 유리첸코로 14.100점을 획득했다.
한국체조의 간판스타였던 여홍철(48) 경희대 교수의 딸인 여서정은 2020 도쿄올림픽 메달 기대주로 손꼽힌다. 여서정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도마에서 우승했다. 한국인이 아시안게임 여자 기계체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건 32년 만이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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