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스즈키 이치로(46·시애틀 매리너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514일 만에 베이스를 훔쳤다.
이치로는 2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리버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타자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도루에 성공했다. 0-1로 뒤진 2회 초 1사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이치로는 이후 J P크로퍼드 타석 때 도루로 2루를 훔쳤고, 제이크 프랄리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이치로는 이날 1타수 1볼넷 1득점을 남겼고, 5회 말 수비에서 교체됐다.
2001년 시애틀에 입단한 이치로는 데뷔 첫해 메이저리그 최다인 56도루를 남겼고, 이후 8시즌 연속 30도루 이상을 기록하며 호타준족의 표본으로 불렸다. 하지만 이치로도 세월을 피해갈 순 없었다. 2014년 만 41세 때 데뷔 후 처음으로 20개 이하의 도루(15개)를 기록한 이치로는 2017년엔 1도루에 그쳤고, 지난 시즌엔 단 한 개도 성공하지 못했다. 이치로는 지난달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이치로가 실전 경기에서 도루를 성공한 건 514일 만”이라고 전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
이치로는 2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리버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타자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도루에 성공했다. 0-1로 뒤진 2회 초 1사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이치로는 이후 J P크로퍼드 타석 때 도루로 2루를 훔쳤고, 제이크 프랄리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이치로는 이날 1타수 1볼넷 1득점을 남겼고, 5회 말 수비에서 교체됐다.
2001년 시애틀에 입단한 이치로는 데뷔 첫해 메이저리그 최다인 56도루를 남겼고, 이후 8시즌 연속 30도루 이상을 기록하며 호타준족의 표본으로 불렸다. 하지만 이치로도 세월을 피해갈 순 없었다. 2014년 만 41세 때 데뷔 후 처음으로 20개 이하의 도루(15개)를 기록한 이치로는 2017년엔 1도루에 그쳤고, 지난 시즌엔 단 한 개도 성공하지 못했다. 이치로는 지난달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이치로가 실전 경기에서 도루를 성공한 건 514일 만”이라고 전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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