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공항대로의 홈앤쇼핑 본사에서 최근 직원들이 청탁금지법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홈앤쇼핑은 지난 19일 준법심의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윤리적이고 청렴한 경영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홈앤쇼핑 제공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의 홈앤쇼핑 본사에서 최근 직원들이 청탁금지법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홈앤쇼핑은 지난 19일 준법심의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윤리적이고 청렴한 경영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홈앤쇼핑 제공
공정·정확한 상품정보 알리려
준법심의위 만들어 심사 강화
2017년엔 시청자委 출범시켜
방송 시정요구 등 권익 보호도

임직원 윤리의식 강조한 결과
협력사 “상당히 만족” 87.8%
최종삼 사장 “中企와의 상생
설립목표 맞게 청렴경영 노력”


홈앤쇼핑(사장 최종삼)이 준법 방송 구현과 윤리적이고 청렴한 경영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지난 19일 준법심의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 준법심의위원회는 준법 방송 실천을 위한 각종 활동과 고객보호를 위한 의사결정기구로 높아진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방송의 질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기구다. 위원회 발족과 함께 공정하고 정확한 상품정보를 전달하는 준법 방송 구현을 위해 자체 심의 기준과 내부 제재 절차를 명확하게 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자체 심의 기준의 명확화 △방송실무자(PD·쇼호스트·방송기술 등)와 영업실무자(MD)의 심의 마인드 강화 △방송 심의제재에 따른 징계 등의 권한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홈앤쇼핑은 이를 통해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춰 자체 심의규정의 수위를 높이는 한편,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관계자에 대한 징계를 제도화함으로써 임직원의 방송심의 준수 마인드를 제고시키고 심의 위반 사례를 현저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지난 2017년부터는 시청자위원회를 출범시켜 시청자와의 소통 접점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는 2기 시청자위원회가 발족해 소비자, 여성·청소년, 장애인, 언론, 과학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시청자위원이 활동 중이다.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방송편성에 관한 의견 제시 또는 시정 요구 △자체심의 규정 및 방송프로그램 내용에 관한 의견 제시 또는 시정 요구 △시청자 권익보호와 침해구제에 관한 업무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또 지난해 8월에는 윤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윤리위원회는 분기별로 각종 안건 및 이슈사항을 협의, 제안해 논의함으로써 홈앤쇼핑 윤리경영 활동의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협력사와의 모범적인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조직 내 비윤리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윤리경영 뉴스레터·애니메이션 제작 등 사내 캠페인을 통한 임직원 윤리의식 고취에도 힘을 쏟고 있다. 모니터링 및 사내 교육을 통한 사전 예방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한편 홈앤쇼핑과 거래하는 협력사들도 윤리경영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윤리경영 만족도’는 87.8%를 기록하며 평가항목 중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평균 77.7% 대비 10.1%포인트 높은 수치다. 또한, 홈앤쇼핑 임직원으로부터 금품·향응·선물 제공을 요구받거나 제공한 경험이 있는 협력사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삼 홈앤쇼핑 사장은 “홈앤쇼핑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설립 취지에 입각해 준법경영과 청렴경영을 중점에 두고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의 노력을 통해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김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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