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신라면건면’으로 라면의 새로운 역사를 개척하고 나섰다.

농심이 최근 선보인 신라면에 건면을 적용한 신라면건면은 신라면의 맛은 살리고 면은 더욱 쫄깃하다. 신라면블랙이 국물맛을 진하게 하는 변화였다면, 3번째 새로운 신라면의 개발 방향은 깔끔함과 담백함에 있었다. 맛은 신라면이면서 면은 깔끔한 건면으로 구성, 신라면을 보다 담백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게 했다.

다양한 간편식과 서비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농심은 라면시장의 소비층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신라면 개발에 착수했다.

농심 연구소는 신라면의 맛에 깔끔하고 가벼운 건면의 장점을 더하고자 신라면건면 개발에만 2년이 넘는 시간을 투자했다. 유탕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으로 바꾸면 국물 맛도 완전히 달라져 기존 신라면의 맛을 지키는 게 어려웠지만 면과 수프, 별첨, 포장 등 라면개발 전 부문이 초기 기획단계부터 함께 연구를 진행했다.

김재욱 농심 수프개발팀 과장은 “신라면 맛을 그대로 내는 게 관건이었다”면서 “신라면 레시피를 건면에 맞게 원점에서부터 다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신라면건면은 ‘3세대 신라면’으로, 라면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외연을 넓혀나간다는 목표다. 신라면건면의 연간 매출 목표를 500억 원으로 잡았다. 기본 라면 시장은 신라면으로, 프리미엄 라면 시장은 신라면블랙으로 주도하는 한편,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많은 또 다른 소비층에는 ‘신라면건면’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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