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4만4000여명 감소
정부, 최저임금 결정방식 발표


최저임금 급등의 직격탄을 맞은 서비스업종에서 업황 악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자영업자의 고용여건 역시 음식숙박업 등 서비스업종에서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9년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이달 전체 산업의 업황 BSI는 69로 지난달과 같았지만,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1포인트 더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 중 최저임금 급등 및 주 52시간 근무시간 단축 영향을 강하게 받는 서비스업은 전월에 비해 3포인트 하락한 69였다. 2016년 3월(68) 이후 약 3년 만에 최저치다.

특히 숙박업종은 44로 1월보다 9포인트나 떨어졌다. 2015년 7월(29) 이후 3년 7개월래 최저치다. 한은 관계자는 “숙박업은 겨울철에 경기가 나빠진다”고 밝혔으나 지난해 2월(62)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또 국회예산정책처의 ‘최근 자영업자의 업종별 취업자수 변동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563만8000여 명)는 폐업 속출로 전년 대비 4만4000여 명 감소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날 오후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확정안을 발표한다.

김만용·유현진 기자 mykim@munhwa.com
김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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